AAKASH NIHALANI 는 뉴욕 거리에서 도시의 우아한 형태와 예상치 못한 선형들을 찾아서 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건물의 창이나 보도블럭의 메지, 벽돌의 줄눈 등 도시의 모든 것들을 대상으로 한, 작업은 즉흥적으로 이뤄지는데, 방법은 간단하다. 도시의 곳곳에 기본적인 몇가지 색상의 테입으로 단순한 큐브를 만드는, 다시말해, 칼라 테입을 가지고 하는 낙서 같은 것이다.
복잡하고 무질서한 도시 환경 속에서 지루하고 반복인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단순한 형태와 색상의 큐브는 낯선 편안함을 준다. 지나치게 단순하고 명료한 낙서! 게다가 이런 낙서들이 우리가 지나쳤던 일상의 거리에서 늘 있어왔던 선들을 찾아주고 도시 일상을 재발견하게 해주는 작업이라데 의미가 있다. AAKASH NIHALANI의 큐브는 완전히 새로운 그림이 아니라, 이 도시가 이미 오래 전 부터 가지고 있던 숨은 그림들을 찾아낸 것 뿐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