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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이천오백유로, 세상을 재미있게 바꾸는 방법을 공모합니다.
written by leopon9
2009. 12. 02|11:46 am
Avatar of leopon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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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퐁(LEOPON)은 수표범과 암사자 간의 교배를 통해 태어난 잡종을 말한다. 1959년과 61년, 일본의 한신파크에서 레오퐁이 태어나 화제가 되었는데, 영화 [박치기]에서는 재일교포 2세의 모호한 정체성을 상징하는 메타포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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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일상 습관, 행동양식을 개선하기 위해 “fun” 만큼 쉽고 간단한 방법이 또 있을까? thefuntheory(http://www.thefuntheory.com)는 세상을 바꿀, 작지만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환경을 위해, 나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아래 세 개의 영상은 공모전의 성격을 설명하기 위한 예시(아이디어)들인데, 창의적인 생각, 곧 디자인이 우리의 일상과 습관을 일깨우고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느낄 수 있게 해준다..

Bottle Bank Arcade Machine

Many of us return our plastic bottles and cans. Noticeably fewer recycle their glass. Maybe that’s because we don’t get any money in return, as we do for cans and plastic. Can we change this attitude by making recycling glass fun to do? So you are not just rewarded with a good conscience, you also get a smile. See the results here.

재활용품을 분류하는 일은 결코 재밋지는 않지만, 우리 모두를 위해 필요한 일이긴 하다. Bottle Bank Arcade Machine은 여기에 동기를 부여해 준다. “FUN” 이라는 동기 말이다. 모두를 위한 일이 게임하듯 재밋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Bottle Bank Arcade Machine는 그 답을 보여준다.


Piano Staircase

”Take the stairs instead of the escalator or elevator and feel better” is something we often hear or read in the Sunday papers. Few people actually follow that advice. Can we get more people to take the stairs over the escalator by making it fun to do? See the results here

같은 너비와 폭의 구조물이 지루하게 반복되는 공간, 계단. 계단은 오르내리는 모든 사람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같은 보폭으로 걷길 강요한다. 도시의 일상이 시골 동네보다 팍팍한 것도 이 계단 때문일지 모른다. 도시가 성장할 수록 계단은 더 많이 설치되니까 말이다. Piano Staircase는 반복되는 계단 위에 제 값의 음을 입히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서로 다른 소리를 내도록 하였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소리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게 된다.


The World’s Deepest Bin

To throw rubbish in the bin instead of onto the floor shouldn’t really be so hard. Many people still fail to do so. Can we get more people to throw rubbish into the bin, rather than onto the ground, by making it fun to do? See the results here.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캠페인을 벌이는 것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FUN” 이 아닐까? ‘이게 뭐지?’ 하는 순간, 공공디자인의 책임을 다할 수 있다니! 좋은 아이디어는 모범 시민을 낳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위 세가지 모두 소리에서 중요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도시에서 조용히 사색할 만한 곳을 찾기도 힘든데, 아마도 도시를 채우고 있는 소리 대부분이 우리의 감성에 닿지 못하고 소음으로 인식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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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부터 시작한 공모전은 12월 15일까지 등록을 받는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위 사진의 Johan Tell, Amelie Silfverstolpe, Stefan Dahlin, Petra Mede 네 명이 심사를 하여 우승자에게는 2500유로(한화 4백3십여만원)의 상금이 전해지고 베스트에 선정된 작품은 장소를 정해 전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응모한 아이디어들을 열람할 수 있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니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길….)

  • http://gemlove.tistory.com gemlove

    진짜 재밌는 영상들이네요.. ㅎ 처음에 사람의 주의를 끄는데 재미만큼 큰 요소는 없는 것 같아요

    • http://leopon.co.kr/members/leopon/ leopon9

      gemlove 님도 응모해보시면 어떨까요? ^^

  • http://없습니다. 박희영

    우리나라에 적용해 보고 싶은 것들이네요.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ㅎㅎㅎ

  • http://leopon.co.kr/members/sangtigger/ 이가영

    너무 재미있어서 한글자 한글자 영상모두 끝까지 보게 되네요. 이런 아이디어가 나온다는게 대단하네요. 발상의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