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y? 日常史 취향 개발 프로젝트
레오퐁은 익숙한 일상과 대중문화에 질문을 던져,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단서들을 아카이빙합니다.
주변을 관찰하고 사색하면서 잠들어 있던 취향을 발견해보세요.
영화를 보는 시선, 도시를 걷는 발걸음이 조금 더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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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자기 확장
인간이 동경하거나 가치를 부여한 대상의 자원, 정체성, 관점을 자신의 자아 체계 내부로 흡수하여 자신의 한계를 넓히고 심리적 에너지를 얻으려는 동기 기제내가 좋아하는 대상의 긍정적인 힘과 매력을 내 내면으로 받아들여 자아를 채우고 삶의 활력을 키워나가는 과정. 인간은 생애 주기에 따라 부모에서 친구로, 다시 배우자나 연예인, 그리고 '손녀'에 이르기까지 애정의 대상을 능동적으로 넓혀가며, 이러한 몰입을 통해 일상을 버텨낼 정서적 에너지를 스스로 공급하는 보편적인 생존 전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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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단열
斷熱, Insulation외부 환경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행위.외부의 영향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지혜. 나만의 가치와 평온을 지키는 힘. 건강한 '자기 보호'를 위한 '마음의 경계' 설정. 고립의 벽이 될 수 있는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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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팬심
집단적·사회적 세력을 뜻하는 '팬덤(Fandom)'과 구별되는 개념으로, 개인이 특정 대상에게 품는 개별적이고 내면적인 심리적 애착과 몰입의 정도를 뜻함집단적인 열광과 달리, 개인이 특정 대상에게 스스로 원해서 깊이 빠져드는 주체적인 감정 상태를 뜻함. 이는 일상에서 느끼는 외로움이나 서운함, 혹은 관계에서 오는 갈등으로부터 나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내면에 스스로 만드는 가장 안전한 정서적 은신처로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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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루이넨루스트
독일어로 '폐허(Ruinen)'와 '쾌락/유희(Lust)'가 결합한 단어로, '폐허에 대한 매혹' 또는 '폐허를 보며 느끼는 미적 즐거움'을 뜻함. 서구 미술사와 문학에서 유서 깊은 인공 건축물이 무너지고 자연에 동화되는 과정을 보며 느끼는 낭만주의적 감정을 설명할 때 주로 사용.루이넨루스트는 과거에 대한 단순한 감상이나 슬픔이 아닙니다. 기능과 수명을 다한 콘크리트나 고철 덩어리가 자연의 풍화 작용과 만나 '엄숙함'을 내려놓는 순간입니다. 단단하던 구조가 느슨해진 틈을 타 여행자들의 낙서, 안내 표지판 같은 대중적 코드들이 덧입혀지면서, 폐허는 오히려 대중과 가장 가깝게 소통하는 생동감 넘치는 장소로 재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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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즈 로스트
2013영화 '올 이즈 로스트'는 침몰하는 요트 위에서 홀로 사투를 벌이는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사막에 고장 난 차를 버려두고 떠나듯, 주인공 역시 생사의 기로에서 집착하던 도구들을 바다로 떠나보냅니다. 생존을 위해 소유했던 문명의 도구들이 하나씩 고장 나고 순수한 실존적 비움의 국면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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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K팝 팬덤의 긍정적 심리사회적 결과와 팬심: 사회 정체성 이론적 관점 Positive Psychosocial Outcomes and Fanship in K-Pop Fans: A Social Identity Theory Perspective
전문가 의견 / 비평심리학자 데릭 라판(Derek A. Laffan)의 연구에 따르면, 특정 대상에 대한 개인적 애착인 '팬심(Fanship)'은 행복, 자아존중감, 사회적 연결성을 예측하는 핵심 지표로 나타남. 특히 집단 활동인 '팬덤'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개별적인 '팬심' 수치가 높은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이 유의미하게 상승한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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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2013광활하고 적막한 우주는 외부 세상과 철저히 단절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녀는 이 속에서 자신의 내면적 고통(과거의 상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는 라이언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가 외부의 도움 없이 오직 스스로의 의지로 고독과 불안을 극복하고 다시 삶의 중력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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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디어생활, “우리 국민 10명 중 3명 사회적 고립 느껴” – 정은경 기자, 2024.02.22
기사 / 보도“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은 사회적 고립감을 느낀다는 결과가 나왔다. 통계개발원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사회적 고립도는 33.0%로 나타나 19세 이상 국민 10명 중 3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고립도는 여성(31.0%)보다는 남성(35.2%)이 더 높게 나타났다.”
통계개발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 10명 중 3명 이상(33.0%)이 사회적 고립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35.2%)이 여성(31.0%)보다 고립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현대 사회의 중요한 과제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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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2014외로운 작가 테오도르의 내면적 고립과 외부(현실)와의 단절, 그리고 사만다(AI)를 통한 소통 시도가 '단열'과 '환기' 사이의 갈등과 조율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특히 현실과의 '경계' 설정에 대한 개인적 질문이 핵심 주제와 깊게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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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모스트 페이머스
2000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는 록 밴드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팬들의 여정을 통해 '팬심'의 순수한 본질을 조명합니다. 스타를 향한 단순한 동경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삶의 영감을 얻고 내면을 채워가는 인물들의 모습은 대상에 몰입해 삶의 동력을 얻는 본문의 '자기 확장'적 팬심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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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인 파리
2011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는 주인공이 동경하는 예술가들과 만나며 자아를 발견하는 여정입니다. 현실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자신만의 은신처를 찾고, 대상에게 몰입하며 얻은 에너지로 현재를 살아갈 삶의 동력을 얻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결국 무언가를 열렬히 아끼는 마음이 자아를 확장하는 열쇠임을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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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2015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환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탁월한 은유입니다. 낯선 환경에 던져진 주인공 라일리의 내면이 외부 세계와의 '온도 차'로 혼란을 겪는 모습은 마치 '결로' 현상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기쁨'이 '슬픔'을 억지로 막으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만듭니다. 결국 모든 감정이 제 역할을 하도록 소통의 문을 여는 '환기'를 통해 라일리는 비로소 안정을 되찾고 한 뼘 더 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