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y? 日常史 취향 개발 프로젝트
레오퐁은 익숙한 일상과 대중문화에 질문을 던져,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단서들을 아카이빙합니다.
주변을 관찰하고 사색하면서 잠들어 있던 취향을 발견해보세요.
영화를 보는 시선, 도시를 걷는 발걸음이 조금 더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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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바이 더 씨
2016과거의 비극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얼어붙은 채 살아가던 리 챈들러(케이시 애플렉). 형의 죽음으로 조카의 보호자가 되어 고향 마을로 돌아오게 되면서 억눌렸던 슬픔과 마주하게 됩니다. ‘결로’처럼 맺혔다 흩어지는 리의 내면적 고통과 치유의 과정을 섬세하게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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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003도쿄에서 우연히 만난 중년의 배우와 젊은 여성이 낯선 환경에서의 '고립감'과 '외로움'에 서로 공감하게 됩니다. '고립'이 곧 '소통'의 계기가 되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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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단열
斷熱, Insulation외부 환경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행위.외부의 영향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지혜. 나만의 가치와 평온을 지키는 힘. 건강한 '자기 보호'를 위한 '마음의 경계' 설정. 고립의 벽이 될 수 있는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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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 어웨이
2000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주인공 척(톰 행크스)이 홀로 생존하며 겪는 고립과 투쟁을 그립니다. 극한의 고립 상황에서 주인공이 외부 세계와의 연결을 갈망하고, 내면을 지키려는 노력이 '평온'과 '고립' 사이의 경계를 탐색하게 만듭니다. 개인의 생존과 내면의 변화에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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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경향신문, 「‘구멍뚫린’ 층간소음, 대안은 기둥식인데…」, 2016.08.20
국내 아파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벽식 구조는 바닥과 벽이 일체화되어 있어, 바닥의 충격과 진동이 벽을 타고 건물 전체로 쉽게 퍼져나간다. 이철승 연구원은 “네모난 상자를 두드리면 벽이 공진현상을 일으켜 진동이 증폭된다. 벽식 구조 아파트가 이런 형태”라고 설명했다. 국토부 조사 결과, 기둥식 구조는 벽식 구조보다 층간소음 차단 효과가 1.2배 높았다. 2009년 조사에서 기둥식 구조는 바닥 두께가 60mm 얇은데도 중량 충격음 만족도가 80%로 벽식의 65%보다 높았다. 1980년대까지는 기둥식 아파트가 많았으나, 1990년대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빨리, 싸게, 많이’ 짓기 위해 벽식 구조가 보편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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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원속의내집, “패시브하우스의 기밀과 열교환환기장치”
원리 / 정의"주택이 기밀해지면 에너지절감과 벽체 내 결로현상 감소라는 순기능이 있지만, 사람에게 필요한 환기량이 부족해 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밀성을 고도화한 패시브하우스에서는 기계식환기장치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며, 기계식으로 환기를 하다 보니 좀 더 기술을 덧붙여 나가는 공기와 들어오는 공기의 열을 서로 기계 내에서 교환하는 열교환환기장치(폐열회수환기장치)를 사용하는 것이다."
패시브하우스처럼 기밀성이 높은 주택은 에너지 절약과 결로 감소에 효과적이지만, 자연 환기 부족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열교환 환기장치를 사용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면서도, 나가는 공기의 열을 회수하여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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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즈 로스트
2013영화 '올 이즈 로스트'는 침몰하는 요트 위에서 홀로 사투를 벌이는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사막에 고장 난 차를 버려두고 떠나듯, 주인공 역시 생사의 기로에서 집착하던 도구들을 바다로 떠나보냅니다. 생존을 위해 소유했던 문명의 도구들이 하나씩 고장 나고 순수한 실존적 비움의 국면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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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국가법령정보센터,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직접충격 소음은 1분간 등가소음도(L_Aeq,1min)가 주간(06:00~22:00) 39dB, 야간(22:00~06:00) 34dB을 넘지 않아야 한다. 최고소음도(L_Amax) 기준은 주간 57dB, 야간 52d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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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선일보, [박진배의 공간과 스타일] [32] 캐딜락 랜치
전문가 의견 / 비평캐딜락에 관한 정서와 추억이 1974년 ‘앤트 팜(Ant Farm)’ 그룹에 의해서 예술 작품으로 탄생했다. 텍사스주 북단을 지나는 미국의 문화 역사 도로 ‘루트 66’에 있는 ‘캐딜락 랜치(Cadillac Ranch)’. 벌판 한가운데에 1949년부터 1963년 사이에 생산된 각기 다른 캐딜락 모델 열 대가 한 줄로 일정하게 서 있다.
건축·예술 그룹 안트 팜(Ant Farm)는 대중문화의 상징인 캐딜락 10대를 사막에 반쯤 묻어두고 방문객들이 자동차 표면에 자유롭게 스프레이 낙서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가혹한 대자연 속에 던져진 문명의 부산물을 대중적이고 유희적인 소통의 공간으로 재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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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루이넨루스트
독일어로 '폐허(Ruinen)'와 '쾌락/유희(Lust)'가 결합한 단어로, '폐허에 대한 매혹' 또는 '폐허를 보며 느끼는 미적 즐거움'을 뜻함. 서구 미술사와 문학에서 유서 깊은 인공 건축물이 무너지고 자연에 동화되는 과정을 보며 느끼는 낭만주의적 감정을 설명할 때 주로 사용.루이넨루스트는 과거에 대한 단순한 감상이나 슬픔이 아닙니다. 기능과 수명을 다한 콘크리트나 고철 덩어리가 자연의 풍화 작용과 만나 '엄숙함'을 내려놓는 순간입니다. 단단하던 구조가 느슨해진 틈을 타 여행자들의 낙서, 안내 표지판 같은 대중적 코드들이 덧입혀지면서, 폐허는 오히려 대중과 가장 가깝게 소통하는 생동감 넘치는 장소로 재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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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팬심
집단적·사회적 세력을 뜻하는 '팬덤(Fandom)'과 구별되는 개념으로, 개인이 특정 대상에게 품는 개별적이고 내면적인 심리적 애착과 몰입의 정도를 뜻함집단적인 열광과 달리, 개인이 특정 대상에게 스스로 원해서 깊이 빠져드는 주체적인 감정 상태를 뜻함. 이는 일상에서 느끼는 외로움이나 서운함, 혹은 관계에서 오는 갈등으로부터 나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내면에 스스로 만드는 가장 안전한 정서적 은신처로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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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픽플리,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넘긴 KBO 프로야구, 무엇이 소비자들을 야구에 열광하게 만들까?
데이터 / 통계프로야구(KBO) 팬들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조사에서, 자신을 '진심인 팬'으로 규정한 응답자의 77.7%가 팬 활동을 통한 삶의 만족을 표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95.5%)과 40대(83.2%)에서 팬심의 강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나이가 들수록 팬심이 일상의 단조로움을 깨고 생의 활력을 유지하는 '적극적인 삶의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